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세계 장애인의 날 12월 3일,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우리의 다짐과 실천

by 초록이의 소소한 일상 2025. 12. 4.
반응형

※ 정책 및 사회 정보 유의사항: 본 콘텐츠는 세계 장애인의 날의 취지와 관련 정책(장애인 복지법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구체적인 복지 혜택이나 법률적 구제 절차는 보건복지부 또는 관련 지자체, 법률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매년 12월 3일은 달력의 한 페이지를 넘어, 우리 사회가 '다름'을 어떻게 포용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중요한 날입니다. 바로 세계 장애인의 날입니다. 1992년 **국제 연합(UN)**이 지정한 이 날은 장애인의 존엄과 권리를 보호하고, 정치·사회·경제적 상태를 파악하여 장애인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2025년, 기술의 발전과 함께 우리는 디지털 포용을 넘어 진정한 공존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장벽을 없애는 배리어 프리부터 마음의 벽을 허무는 인식 개선까지.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가 기억해야 할 가치와 실천 과제들을 깊이 있게 살펴봅니다.

1. 세계 장애인의 날, 그 기원과 의미

세계 장애인의 날은 1981년 '세계 장애인의 해' 선포를 시작으로, 1992년 제47차 국제 연합(UN) 총회에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이날은 전 세계가 함께 장애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사회의 모든 영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날입니다. 한국에서는 1981년부터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기념하고 있지만,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 또한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는 중요한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세계 장애인의 날의 유래와 의미'] https://namu.wiki/w/%EC%9E%A5%EC%95%A0%EC%9D%B8%EC%9D%98%20%EB%82%A0

2. 국제 연합(UN)의 지속 가능한 목표와 장애

**국제 연합(UN)**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핵심 원칙으로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다(Leave No One Behind)"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세계 장애인의 날은 이 원칙을 확인하는 날입니다. **국제 연합(UN)**은 장애 포괄적인 개발 전략을 통해 빈곤 퇴치, 양질의 교육, 불평등 완화 등 모든 목표에서 장애인의 권리가 통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세계 장애인의 날이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인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 날임을 의미합니다.

3. 배리어 프리, 모두를 위한 물리적 환경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는 장애인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무는 운동입니다. 턱을 없앤 경사로, 저상버스, 엘리베이터 설치 등은 배리어 프리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는 비단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유모차를 끄는 부모, 거동이 불편한 노인, 일시적 부상자 등 교통약자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세계 장애인의 날은 우리 주변의 배리어 프리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점검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유니버설디자인 및 배리어프리 인증 현황'] https://www.koddi.or.kr/bf/board/noticeBoardView.do?boardNo=101

4. 디지털 포용, 기술 격차를 넘어서

2025년 세계 장애인의 날의 핵심 화두 중 하나는 디지털 포용입니다. 키오스크, 모바일 뱅킹, AI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이에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은 새로운 형태의 차별을 겪고 있습니다. 디지털 포용은 웹 접근성을 준수하고, 음성 안내 및 화면 낭독 기능을 강화하며, 디지털 기기 교육을 제공하여 정보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기술이 장벽이 아닌 날개가 되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디지털 포용입니다.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을 위한 정보접근성 보장'] https://opinion.lawmaking.go.kr/gcom/nsmLmSts/out/2200551/detailRP

5. 유니버설 디자인, 처음부터 모두를 고려하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배리어 프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개념입니다. 장애 유무나 연령, 성별, 언어 능력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제품, 시설, 서비스를 설계하는 것을 말합니다. 꽉 쥐지 않아도 열리는 문고리, 그림으로 알기 쉽게 표시된 안내판 등이 그 예입니다. 세계 장애인의 날은 우리 사회가 특수함이 아닌 보편성을 지향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나아가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6. 장애인 고용, 자립을 위한 최고의 복지

장애인 고용은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는 기반입니다. 단순한 시혜적 복지가 아니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의 장애인 고용 의무 준수뿐만 아니라, 재택근무나 유연근무제 확대 등 장애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많은 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고용 의무 제도 안내'] https://www.kead.or.kr/emplyobsys/cntntsPage.do?menuId=MENU0648

7. 장애인 차별 금지법, 법적 권리의 보호

장애인 차별 금지법은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법적 안전장치입니다. 이 법은 고용, 교육, 재화와 용역의 제공 등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합니다. 세계 장애인의 날은 이 법의 취지를 되새기며, 우리 일상 속에서 알게 모르게 행해지는 차별적 관행이나 언어폭력이 없는지 성찰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장애인 차별 금지법은 처벌이 목적이 아니라 평등한 사회를 위한 약속입니다.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요'] https://www.mohw.go.kr/menu.es?mid=a10710020100

8. 인식 개선, 마음의 문턱 낮추기

인식 개선은 모든 변화의 시작점입니다. 물리적 장벽보다 더 높은 것이 바로 편견과 선입견이라는 마음의 장벽입니다. 장애를 '극복'의 대상이나 '동정'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다양성의 한 형태로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세계 장애인의 날에는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인식 개선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집니다.

세계 장애인의 날은 1년에 단 하루지만, 그 정신은 365일 우리 곁에 있어야 합니다. **국제 연합(UN)**이 제정한 이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배리어 프리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도시, 디지털 포용장애인 고용이 당연한 사회를 꿈꿉니다.

장애가 더 이상 장벽이 되지 않는 세상,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가 편견을 지우고 따뜻한 동행을 시작하기를 희망합니다.

 

 

2024년 건강보험 통계연보: 한국 의료 현실을 숫자로 보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발간된 2024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이 연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NHIS)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이 공동으로 제작한 자료로, 2024년 한 해 동안

syhmwolf.kr

 

반응형